혼자는 무서워!
<b>겁쟁이 늑대가 또 다른 겁쟁이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b><br></br><br></br>늑대는 겁이 나면 배가 아프고, 코가 간지럽고, 귀 끝이 떨립니다. 어느 날 숲에서 길을 잃은 늑대는 폭풍우를 피해 들어간 캄캄한 동굴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요. 늑대보다 더 겁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늑대는 친구와 함께 캄캄한 동굴을 나오면서 새로운 마음을 발견합니다.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이 마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br></br><br></br>[마음이 자라는 다봄 그림책] 시리즈의 동물 주인공들은 감정 성장기의 우리 아이와 많이 닮았습니다. 불을 끄고 깜깜해지면 왠지 배가 아픈 것 같은 느낌, 늘 내가 최고라는 소리만 들었는데 친구가 날 싫다고 했을 때의 충격, 제일 아끼는 장난감이라서 친구가 만지는 게 정말 싫은데 이상하게 좋아하는 친구한테는 괜찮은 마음, 배에서 뜨겁게 움직이던 뭔가가 소리를 지를 때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 같은 기분……. 이렇게 아이가 일상에서 늘 경험하는 두려움, 분노, 자기애, 소유욕, 수줍음 등의 마음 상태를 동물 주인공들의 입과 행동을 빌려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낯설고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을 나름의 방식으로 수용하고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br></br><br></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j3dwBUiDKM0"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