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딱 붙어 버린 엄마
『입이 딱 붙어 버린 엄마』는 ‘절제’의 미덕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절제’는 두 가지 의미로 쓰여요. 하나는 ‘알맞게 조절한다’는 뜻이고, 또 하나는 ‘잘라 낸다’는 의미입니다. 대성이는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자, 절제하지 않고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마구 먹고, 줄곧 게임만 하다가 양치질도 하지 않은 채 잠들지요. 그러다 다음 날, 탈이 나고 말아요. 이 책은 절제의 두 가지 의미를 이야기 속에 적절하게 녹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게,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