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이상한 가게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정말 나로 태어나는 것일까, 다른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걸까?오늘은 지아 생일날이에요. 생일날 집에서는 지아가 주인공인데, 학교에서는 지아가 주인공이 아니라서 불만이에요. 내 마음만 중요하게 여기지 말고 친구를 먼저 배려하라는 엄마의 말도 이해할 수 없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나를 바꾸는 가게’에서 지아는 유이의 사진을 발견해요. 학교에서 제일 인기 많고 얼굴도 예쁜 유이가 자신을 바꾸고 싶어 한다지 뭐예요? 오래전부터 유이가 부러웠던 지아는 자신이 유이가 되기로 결심해요. 다음 날 유이로 다시 태어난 지아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몸이 바뀌어도 지아라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