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짓기
차근차근 ‘문장’을 알아가는 우리말 문법책 문장을 위한, 문장에 의한, 문장의 책 초등 고학년을 위한 우리말 문법책입니다. ‘문장’이 화자(말하는 이)로 등장하여, 문장이 무엇인지, 문장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문장에 담기는 것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국어학자들은 문법 교육을 받기 위해 학생이 처음 배워야 하는 태도는 ‘대상화, 대상화’라고 합니다. 이는 문장의 형식에 관심을 갖고 텍스트를 관찰하는 태도입니다. 그래서 재미가 없는 문장, 의미 없는 문장이 문장을 연습하는 최상의 재료라고 말합니다. 이 책에는 그림이 없습니다. 대신 한 문장 한 문장 집중할 수 있게, 그리고 문장의 말을 따라가며 천천히 생각할 수 있게, 문장만으로 여유 있게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문장을 독립적인 단위로 보게 됩니다. 우리말 문법 공부를 문제풀이 참고서로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읽어주세요. 본격적인 우리말 문법을 공부하게 되는 중학생이 되기 전, 초등 5-6년에게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