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신고한 AI 상담 교사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인공지능 선생님이 우리 아빠를 신고했다!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를 위한 미래 이야기머지않아 다가올 미래의 일상을 매력적으로 담아낸 『아빠를 신고한 AI 상담 교사』가 이지북 〈책 읽는 샤미〉 서른네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전작 『에이아이 내니: 영원한 내 친구』를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흥미롭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은 박미정 작가의 두 번째 장편동화다.『아빠를 신고한 AI 상담 교사』는 AI 로봇 교사에게 신고당한 아빠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양육과 돌봄, 가족 해체, 해킹 사건과 빈부 격차 그리고 인간을 신고한 로봇처럼 머지않아 우리의 일상에 깊숙하게 다가올 미래를 가까이 들여다보며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하는 삶에 관해 생각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어린이 독자에게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깊숙한 감정까지 이해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진다. 진심을 표현하는 방법과 반성의 가치,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에 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