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딱풀
장난꾸러기 판다는 마음대로 놀고 싶었어요. 하지만 엄마 잔소리 때문에 마음대로 놀 수가 없었어요. 마침 판다에게 짓궂은 장난이 떠올랐어요. 판다는 엄마에게 립스틱을 주었어요. 사실은 립스틱이 아니라 딱풀이었지요. 립스틱을 바른 엄마는 정말로 딱 붙어서 커다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밖으로 날아갔어요. 과연 판다는 엄마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판다의 딱풀』은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마음대로 놀고 싶은 어린이 마음을 그린 유쾌한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