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와 고구마 도둑
산책 즐기던 서울 개, 고구마밭 지키는 시골 개가 되었다! 복실이는 거칠고 낯선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까? 허윤 작가는 <복실이와 고구마 도둑>을 통해 어디서든 소중한 인연은 생기고 새 환경이 주는 새로운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조금의 용기와 누군가 내민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일지도 모른다.
김유대 작가의 그림은 <복실이와 고구마 도둑> 이야기를 눈앞에 펼쳐 보여 준다. 시골집과 마을의 정다운 풍경, 뒷집 똥개 멍멍이와 무시무시한 고구마 도둑, 그리고 서울 개 보보스가 활기차고 씩씩한 복실이로 살아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