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키는 어림하기로 걸리버 아저씨를 구했어 (개정판)
「아르키는 어림하기로 걸리버 아저씨를 구했어」는 단위의 측정과 수의 범위에 대한 학습 내용을 동화에 담았다. 걸리버 여행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매씨의 말에 아르키는 걸리버 여행기 속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거리 개념을 잊은 어린왕자와 시계를 볼 줄 모르는 이상한 나라의 토끼, 달력 읽는 법을 잊은 로빈슨 크루소를 만나 수학 개념을 알려주고 각자의 동화 속으로 무사히 돌려보낸다. 마지막에 만난 어림나라에서는 이상과 이하, 초과와 미만 등 수의 범위와 버림, 올림, 반올림 등 어림하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1,2학년에서 길이나 무게를 측정하는 법을 배웠다면, 3,4학년은 길이나 무게, 들이, 시간 같은 단위들도 더하고 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단순히 더하고 빼는 계산식이 아니라 길이를 나타내는 여러 단위들끼리도 서로 받아올림이나 받아내림을 통해 주고받으며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르키와 매씨가 걸리버 여행기에 갇힌 동화 주인공들에게 수학 개념을 깨우쳐져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과정이 수학 교과서의 ‘단위의 측정과 수의 어림하기’ 부분과 자연스럽게 얽혀 있어,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학습 내용을 익힐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주요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페이지를 따로 마련하여 다시 한 번 그 장의 주요 학습 내용을 체크할 수 있다.